(하호정 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의 대표 관광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겨울철 비대면 힐링명소로 거듭 날 전망이다.

아름다운 예당호의 풍경과 어우러진 예당호 출렁다리는 동절기에는 운영시간을 변경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된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결빙 전까지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3차례 단축 운영을 실시하고, 결빙 시에는 야간 레이저 및 빔 영상쇼를 운영한다.

레이저 및 빔 영상쇼는 내년 2월 28일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문화 광장 야산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영상쇼는 그동안 운영된 음악분수를 영상으로 담아 인공폭포에 상영 될 예정이다.

장기혁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코로나19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겨울철 비대면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상콘텐츠 개발 등 새로운 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지난달 29일 방문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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