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화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11월 30일(월) 의회 본회의장에서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 일정은 제256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21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및 기금운용계획 보고,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으로 진행됐다.

먼저 1차 본회의에 앞서 이만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주시 장애인협회 안강분회 시설 보수’와 관련해서 발언을 했으며, 이어 박광호의원은 ‘2016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경주 이전에 따른 경주종합발전계획의 이행 촉구’와 관련해서 발언했다. 

이번 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임 활의원, 부위원장은 김태현의원이 선임되었으며, 위원으로는 김상도의원, 김순옥의원, 김승환의원, 이동협의원, 김수광의원, 서선자의원, 이락우의원, 이만우의원, 최덕규의원이 선임되었다.

또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는 오염수 저장탱크가 2022년 소진된다는 이유로 태평양에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규탄 및 철회하라는 한영태 의원이 발의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2차 정례회의 일정을 보면 12월 1일(화)부터 12월 14일(월)까지 휴회 기간 중에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활동으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기타안건 등에 대해 심사한다.

12월 15일(화)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휴회의건, 기타안건 등을 처리한다.

12월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하고,

12월 21일(월)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시정에 관한 질문, 일반 안건 및 기타안건을 심의한다.

마지막으로 12월 22일(화) 제4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0년도 전체의사 일정을 마무리 한다.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서호대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실적과 향후 계획,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 1조4천 895억원 등 당면한 주요 안건을 심의하는데 심열의 기울여 달라.”고 말하고, “특히 지난해 연말 제정되어 금년 12월부터 시행되는 신라왕경의 옛 모습을 복원할 수 있는 법적 기틀을 마련한 신라왕경특별법과 40년 넘게 개발이 제한되어 불이익과 불편을 겪어온 성건‧중부 등 도심지와 불국사 인근 구정동 내 고도지구 일부가 20m에서 36m와 완화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도시재생뉴딜사업, 황금대교건설, 천북희망농원 고질민원에 대한 국민권익위 조정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요 사업들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희망찬 미래 경주를 열어갈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였다.”고 밝히고, “금년 한해 연이은 태풍, 코로나19,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도 경주시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신축년 한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복된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린다.”며 개회사를 갈음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