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감염병과 도시환경의 상관관계를 짚어보고, 도시와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도시 계획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와 건강’ 건강도시 열린 토론회를 8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여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

먼저, 전문가 발표는 △서울연구원 손창우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강도시 뉴패러다임’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강범준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계획의 고민’ △경기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의 ‘건강도시를 위한 걷고 싶은 도시교통환경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어 인하대학교 변병설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 3명, 전문가 패널 3명, 시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련 공무원 등과 함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 전 과정은 시청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시청자들도 유튜브를 통해 질의가 가능하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도시의 건강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031-310-58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해가는 가운데, 지역사회 참여 주체들이 상호협력하며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도시를 일컫는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WHO의 건강도시 의제를 도입해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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