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4일 을지로 라이트웨이(조명축제)와 프린팅 디자인위크(인쇄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2020 중구도심산업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9월부터 조명, 인쇄, 가구, 을지오브제 등 4개 분야의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디자인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생산 가능성 있는 상품 제작에 중점을 두고 제품 양산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들과 소상공인을 한팀으로 매칭했다.
이번 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http://jg.emesse.kr)를 통해 총 45개의 작품이 전시되며, 제품 개발 과정을 별도의 영상으로 제작해 각종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 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을지로와 충무로에 집중된 조명, 인쇄 등의 도심산업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청년디자이너를 유입, 판로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심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