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기 기자)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군민의 나눔 참여를 통한 자발적인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군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나눔 캠페인을 통해 1억 5,300만원을 모금하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저소득층 명절위문금 등을 지원했다.

오도창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각 읍‧면사무소, 군청 주민복지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언론사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역 내 모금된 성금은 위기가구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복지사업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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