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김포시가 제2차 김포시민 원탁회의의 전 과정을 비대면(참가자모집→유선 사전조사→온라인 토론→공감투표)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토론방식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제2차 김포시민원탁회의에서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 방안 ▲“WITH 코로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등 두 가지 의제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유선 사전조사 및 온라인 토론과정을 거쳐 총 20건의 세부 제안사항이 도출됐다. 

비대면 숙의과정을 통한 세부 제안사항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방안에 ▲대중교통 이용 확대 ▲자가용 사용 줄이기 ▲친환경 차량 보급·지원 확대 ▲생태교통정책 시범지역 운영 ▲아이스팩 수거·교환사업 ▲주민주도형 환경실천운동 전개 ▲교육, 홍보로 인식확대 및 이슈화 ▲내 나무 심기사업 ▲마을단위 기후변화 위기 대응 ▲중고품 직거래장터 기증·나눔문화 확대 ▲폐기물 등 오염물질 배출억제 대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제로에너지빌딩 추진 등 14건 “WITH 코로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지역화폐 활성화 ▲코로나시대의 소통방법 다각화 ▲재난대응 공동체 만들기 ▲코로나 우울증 치유방법 ▲코로나에 대응하는 공교육 ▲신뢰와 협조로 코로나 극복 등 6건이다.

시 홈페이지 공감투표 게시판에서 12월 14일까지 의제 1개 당 2건의 세부 제안사항을 공감투표 할 수 있다. 

한편 시민 공감을 많이 받은 제안은 정책연결 검토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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