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기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전국 216개의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의 2019년 사업실적 평가에서 농촌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대부분의 서비스 제공기관의 이용 아동 실적은 평균 1~2%, 실적이 높은 기관의 경우는 4% 인것에 비해 군의 경우 올해 10월까지 25%로 나타났다.

사업이 활성화 된 이유는 서비스 담당자와 아이돌보미 51명이 함께 호흡을 맞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놀이 활동 외에도 숙제와 학습을 지원해주고, 주산·한자 등의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지도해 줄 정도로 역량이 우수한 돌보미들이 활동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도창 군수는“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하여 양육공백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출산율 증가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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