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화성시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주민지원사업 2건에 대해 심의하고 지원기금 집행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화성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유치지역과 주변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지원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정승호 화성시 복지국장, 지현 노인복지과장, 이일로 매송면장과 유치지역·주변지역·기타지역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민간전문가(회계사, 법무사, 건축사, 교수) 등이 참석해 주민지원사업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1월 26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송라2리 찜질방내 쌀겨효소찜질기 설치 사업등 2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총 예산 4억원이 투입되는 어천2리 상수도 신설공사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진행 되는 사업이다. 

어천2리 내 상수도 미설치 80가구에 대해 상수도 설치를 지원하고 송라2리 찜질방 내 쌀겨효소찜질기 설치 사업은 2억 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해 체험마을 활성화 및 마을수익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사업비 1,714억원을 화성·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시가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조성하는 장사시설이다.

화성시는 추모공원이 들어서는 지역을 비롯해 인근지역까지 총 395억원 규모의 주민지원기금을 지원헤 마을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의 목적으로 지원 한다.  
  
주민지원기금의 사용은 주민지원협의체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종 집행된다. 

또한 개인별·세대별 현금지급은 타 지자체 장사시설주민사업에 전례가 없고 마을 발전에 부합하지 않아 지급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2013년 유치 후 7년이 지나 기금이 편성된 만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준공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치지역과 주변지역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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