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서서울화훼유통단지 상인들의 숙원이었던 ‘절수형 수세식 이동 화장실’을 설치로 그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광명시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한 서서울화훼유통단지 상인들은 골목 상권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낙후된 환경에 코로나19까지 겹쳐 경영의 어려움을 겪어온 상인들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비영리법인을 만들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경기도 공모사업에 참여한 상인들은 지원받은 1650만원에 자비를 보태 시설환경개선과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했다. 

상인들은 광명시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이번 수세식 이동 화장실 2개소까지 설치하게 됐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을 모아주신 화훼단지 상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시는 무엇보다 지역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서울화훼유통단지에는 70여개 점포가 광명시 노온사동 온신초등학교 앞쪽 도로건너편(노온사동 451번지)에 위치해있으며, 많은 도소매인들이 찾아와서 문전성시를 이루는 화훼유통단지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월 자영업지원센터를 열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필요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2021년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를 구축하여 상권분석, 컨설팅, 온라인 교육연계, 자금지원제도, 세무, 노무, 법률, 각종 소상공인의 민원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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