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기존 돌봄체계를 온택트 방식으로 개편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타 자치구의 모범이 됐음을 입증 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20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8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기존 돌봄체계를 온택트 방식으로 개편하면서 타 자치구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18일 화상회의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랜선 성과공유회’를 열고, 22개 동주민센터의 올해 찾동 사업 성과와 민관 협력 우수사례,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며, 찾동 사업 유공 직원에 표창을 수여한다.

랜선 성과공유회는 우수사례로 꼽힌 수서·세곡동의 발표와 온·오프라인 참가자들간 ‘오늘(2020년)의 찾동은 내일(2021년)의 찾동은’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실시되며, 강남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찾동 방문간호사’ 34명을 간호직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관내 22개 동주민센터에 각각 배치했다. 

특히 방문간호사들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허약 노인 예방 프로그램’은 ‘서울시 우수 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