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기자)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원인재역 4번 출구 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 될 수 있다.

검사 방법은 가장 정확한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기본으로 한다.

콧속 검체 채취가 어려운 경우 타액 검사를 시행하고, 증상이 있거나 빠른 결과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신속항원검사는 검사결과 확인까지 약 30분~2시간의 현장 대기가 필요하다.

검사 결과 양성 시,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다시 진행하며, 최종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한편, 검사결과 안내를 위해 연락 가능한 개인전화번호 및 검사에 필요한 증상, 성별, 연령 등의 정보 제공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규모 선제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고 소중한 가족과 친구, 동료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검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