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일상 속 주변인을 통한 감염사례 및 무증상으로 인한 조용한 전파가 지속적으로 발생 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중앙도심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임시선별소는 코로나19 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더라도 동두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3일까지 평일과 주말 등 휴일 없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검사의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밤 9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는 이와 함께 감염취약군(요양·정신병원 등)에 대한 선제적 검사역량 강화를 위해 전수검사 전담팀을 구성하여 지난 10월 일제검사에 이어 22일까지 2차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최용덕 시장은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불안하다면, 시민 모두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며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 및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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