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0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온(溫)택트’를 개최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은 오는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우리의 시간을 기억하다(Remember Our Time)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시민들과 만난다.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 축제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 29건(편)의 창작콘텐츠가 ‘생태문화도시 시흥’ 유튜뷰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1일차 ‘시민 100인 공동창작 프로젝트 2건’ ▲2일차 ‘스마트폰 단편영상 5편’ ▲3일차 ‘창작 단막희곡 6편, 업사이클링 공예 6건’ ▲4일차 ‘4컷 만화(카툰) 10편’이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의 결과물인 대형 모자이크 작품(오이도 빨간 등대 전경)과 대형 종이공예 작품(시흥 갯벌 전경)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작품은 각 100명의 시민, 총 200명의 시흥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상반기와 하반기에 시민 100인 공동창작 프로젝트 ‘백 개의 시선, 하나의 시흥’이라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쉽게 비대면(온라인) 축제로 전환했지만, 한 해 동안 시민들이 보여준 민관의 협력, 연대, 전환의 과정들은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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