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여주시가 시청광장에 설치한 나이팅게일 센터에서 코로나19 신속PCR검사를 시행했다.

‵신속PCR검사′는 진단 정확도가 높은 PCR 방식과 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쳐 결과가 빨리나오는 방식이다.

여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신속PCR검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음성자를 선별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이 시작되면서 검사수가 급증하여 결과가 길게는 24시간 이상 지연되는 일이 비일비재 해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신속PCR검사는 1~2시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민감도도 높아 현재 쓰고 있는 신속항원검사보다 낫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청 주차장에 ‵나이팅게일 센터′를 설치해 검사비 전액 무료로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시행했다.

또한 생활치료시설 등도 마련해 정확하고 빠른 검사로 인해 숨은 양성자가 많이 나올 경우를 대했다.

이런 방역시스템의 시행으로 무증상 확진자를 빠르게 선별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일상생활을 편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신속PCR′로 음·양성을 가장 신속하게 선별함으로써 앞으로 여주시민은 코로나19라는 괴물의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길 기대한다”라면서 “최선을 다해 여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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