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경기침체 속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한 ‘행복한 구리, 행복한 내일(job), 구리시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사전 예약제로 진행 되었으며, 총 37개의 구인 업체와 24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6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영상면접과 소규모 현장면접으로 진행 되었다.

시는 구직자에게 구인기업을 사전 안내하고, 사전 접수자는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일자리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비대면 면접에 응시했다. 구인 업체에서는 영상면접 등을 통해 채용을 확정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비대면 온라인 채용박람회 및 다변화된 방식의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일자리분야 채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향후 스마트시티 준비와 미스매칭 해소, 고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 참여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비대면 채용방식에 대해 89%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시는 구인업체 설문조사를 통해 미채용 원인을 분석하여 향후 채용행사에 대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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