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적인 기후변화로 국내외 농업환경과 농식품 유통시장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9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조치에 따른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대표 교육과정으로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비롯한 작목별 핵심기술, 현장에서 적용·수행이 어려운 애로기술 교육 등 영농에 필수적인 농업기술을 품목별 사례 중심으로 추진한다.

교육은 3개 분야(품목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마케팅) 총 19개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내년 1월 8일부터 2월 3일까지 총 53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0일까지 양주농업 카카오톡 채널 및 농촌관광과 기획교육팀(☎031-8082-7211~7214)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최종적으로 선발되는 교육생은 센터에서 제작한 교재로 자택에서 온라인 플랫폼 프로그램(스마트폰과 PC 등 전자기기에 설치)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angju.go.kr/atc/index.do)를 참고하거나, 농촌관광과 기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환경친화적 고품질 농산물과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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