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광명시가 ‘2020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정비 평가에서 포상금 4천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포장, 비탈면, 배수시설, 도로표지 등 10개 부문 29개 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춘계평가 30%, 추계평가 70%를 합산하여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로정비 평가를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실시해 우수 사례는 공유한다. 

광명시는 올해 153억 원을 투입해 주요 노선 포장 정비와 차선 재도색, 시설물 보수 등 도로 정비를 위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광명시는 체계적인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도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방지하는 등 도로 관리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 집중 호우로 파손된 도로를 신속히 보수했으며, 도로 구조물 80개소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신촌사거리 내 교통섬 2개소를 제거하는 등 신촌사거리 개선공사를 추진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유지에 힘써왔다”라면서 “내년에도 철저한 계획과 발 빠른 도로정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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