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힘든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ON-AIR 주간: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하는 미디어 체험·학습 상호작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동영상 제작 학생을 모집·선발했으며, 울릉중학교 학생들은 서울대학교에서 지급한 VR기어를 통해 서울 VR ON-AIR 동영상을 시청하고, 직접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30일까지 6시간에 걸쳐 동영상 작품 설명, 크리에이터 강연, 보이는 라디오, Q&A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ZOOM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남군현 교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본교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SNU공헌단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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