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경기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14억원과 경기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역대 두번째인 65억원이며 특별조정교부금은 역대 최대인 232억원을 기록했다.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내역으로는 ▲책향기교차로 상습정체구간 개선 4억원 ▲자유로IC-당동산단 도로 확포장 5억원 ▲교하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 5억원 등 총 3개 사업이다.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확보내역으로는 ▲자유로-탄현면 진출입로 개설 5억원 ▲갈현사거리 상습정체구간 개선 7억원 ▲앵골과선교앞 교차로 개선 10억원 ▲임진각 주차장 정비 5억원 ▲비학산 숲길 조성 5억원 등 총 5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재원 확보로 출퇴근길 상습정체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던 교차로 3곳(책향기교차로, 갈현사거리 및 앵골과선교앞 교차로)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1년 준공 예정인 자유로IC-당동산단 도로 확포장, 자유로-탄현면 진출입로 개설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환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1년간 쉼 없이 뛰어다녔는데 좋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내년도 변함없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더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왔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도 계속 노력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확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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