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신한카드가 2021년 조직 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데이터·디지털 기반의 3대 신사업을 전담하는 추진단을 본부급으로 신설하고, 사업 인허가 취득 및 플랫폼을 기획·개발·운영하는 조직을 부서급으로 승격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3대 신사업(DNA)과 그룹 통합 플랫폼인 TODP(Total Open Digital Platform), 신한 마이카(MyCar) 등 플랫폼 사업을 종합 지원하는 CEO 직할의 ‘플랫폼 비즈 커미티(Platform Biz Committee)’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디지로그(Digilog) 전략과의 유기적 연결 및 원신한(One Shinhan) 시너지 극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의 실행 조직을 전면 배치하고, 간편결제·유통시장 공략을 위해 가맹점 마케팅 조직을 재편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선 옴니(Omni) 채널 마케팅 체계를 구축했다. 

오토·금융사업본부의 전·후방 조직을 보강해 멀티파이낸스 사업의 지속 성장과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도 모색하는 한편 미래 개척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리더십’ 강화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카드는 젊고 진취적인 인재를 대거 발탁해 조직 역동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분리 근무 기반의 ‘스마트 워킹 플레이스(Smart Working Place)’도 확대해 서울 본사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지방에 있는 자택 근처 사무실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했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신한카드의 미래상인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신사업의 주도권 확보 관점에서 실시했다”라면서 “이를 통해 ‘일류 신한’을 달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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