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2일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여 지역 사회 내의 감염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운영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 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에서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정공원관리사업소,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2곳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가장 정확한 검사기법인 비인두도말 PCR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유증상자에 한해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만큼 시민여러분께서는 안전하게 집에 머물며 지인과의 만남, 모임은 잠시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원관리사업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 1일까지 10,157명이 검사받았으며, 31명의 감염자를 조기 발견했다. 

문산읍행정복지센터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1월 1일까지  1,639명이 검사받았고 11명의 감염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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