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4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한얼공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한대희 시장과 담당 국장, 과장만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이후 온라인 시무식을 가졌다.
올해 시무식은 사전 녹화한 영상물을 방영하는 형식으로 열렸으며, 시 공무원들은 사무실에서 시청 내 방송망을 통해 참여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겁고 어두운 상황이지만 시와 시민이 힘을 모아 코로나19에서 졸업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시의 주요 사업들이 성과를 드러내고 더욱 큰 그림을 그려내야 하는 시기가 될 것” 이라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거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사업들의 성과를 내자”고 당부했다.
또한, “공직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역할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다. 근무 환경과 풍토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무식에 참석한 성복인 군포시의회 희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어느 해보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공직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잘 극복해왔다”며 “신축년 새해는 더 힘을 내서 여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흰 소의 상서로운 해답게 몸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증상에 관계 없이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