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구 기자) 군산시가 지역 내 상수도 사용료 미감면 모범음식점 및 맛집 2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지원된 방역물품은 체온측정이 가능한 자동 손 소독기로 손 소독제 분사 시 적외선 센서가 작동 돼 체온이 계기판에 표시되며, 설정 온도 이상일 경우 자동 경보가 울려 체온이 높은 사람에 대한 식별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음식점을 찾는 손님과 종사자들의 교차오염 방지와 손님에게 일일이 발열체크를 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 매장 내 방역 실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식당 이용객과 종사자들이 코로나19의 감염 우려 속에서도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며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범음식점 및 맛집 지정 업소를 대상으로 ▲ 지정 표지판 부착 ▲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 상수도 사용요금 30% 감면 ▲ 위생용품 지원 ▲ 시 홈페이지 홍보 및 홍보책자 제작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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