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 경비함정이 원주 연세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전모씨(남 65세 울릉군북면)가 의료원을 내원 진단결과 아래팔 관통상으로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해야 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환자이송을 위해 22시 39분경 동해해경에 헬기를 요청하였으나 23시 16분경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헬기가 이륙할수 없다는 통보를 해왔다.

이어 23시 17분경 동해해경 경비함정을 요청했다.

23시 20분경 동해해경으로부터 환자이송가능과 경비함정은 00시 40분경 울릉 사동항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해왔다.

울릉도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환자와 보호자를 싣고 00시 58분경 울릉도서 출항하여 6일 아침 06시경 묵호 동해항에 도착했다.
 
환자와 보호자는 대기중인 구급차에 탑승하여 원주 연세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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