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경기 구리시는 소통공보담당관실 소속으로  '대변인제' 를 본격 가동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언론인 출신인 최귀영 홍보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 민선 7기‘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주요 역점사업과 정책·이슈들이 시민 생활에 유익한 정보로 충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2개월간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 

최 대변인은 시청 미디어실에서 가진 첫 브리핑을 통해 안승남 시장 새해 첫 동정을 시작으로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참석, 구리시 인창동 소재 현충탑 참배, 제30대 차종회 부시장 부임 소식 등을 전했다.  

민생관련 부분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동절기 한파까지 겹친 관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따뜻한 겨울나기 대책’일환으로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월 새해 첫 월간업무보고회, 코로나19 상황 보고도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시민의 우울한 분위기 쇄신을 위해‘구리 행복 365 축제’를 1월 1일부터 추진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대형 무대에서 많은 시민들이 훌륭하고 멋진 공연을 봤을 때 감동하던 때가 코로나 이전 사회라면, 이제 코로나 사회는 작은 음악회 및 1인 연주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성숙한 지혜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이번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다. 

안승남 시장은“민선 7기‘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시정 철학과 기후위기 대응 역점시책인‘스마트시티 그린뉴딜’등 시정 방향을 전문화된 홍보 기능인 한 주간 대변인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시민 신뢰성 제고는 물론 공약사업·집중사업 성과로 이어져서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 중심 구리시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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