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호정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요즘, 홍성군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는 지역발전의 초석인 관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7일과 11일 명헌건설(주)(대표 김정수)과 대륙종합건설(주) (대표 이청재)에서 각 1천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한해 지정기탁금과 홍성군청, 홍성교육지원청, 홍성농협 직원이 매월 기탁하는 금액을 합쳐 약 2억 9천만원의 장학금이 모금 되었으며, 사회 각계각층의 개인 및 단체로부터 십시일반 장학금이 모금되었다.
김석환 이사장은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올해도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양질의 장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재)홍성사랑장학회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총 2,449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26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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