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11일(월) 학생교육지원관 201호에서 2021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을 위한 전산 추첨을 실시했다. 

31개 초등학교 재적학생 2,120명 중 배정제외자(특수학교, 특목중학교, 각종학교 등) 71명을 제외한 2,049명을 전산 배정했다. 

일반지망 1,914명외에 선배정대상자(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특수학급 등)에는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시행에 따라 용성중학교와 자인여자중학교 지망생 14명도 포함되었다.   
 
경산교육지원청에서는 중학교 입학 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경찰관, 기자, 초·중학교 학부모대표, 초·중학교 교장대표로 참관위원을 구성하여 전산추첨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유참관인 참관도 허락하여 추첨 배정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였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입학 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배정통지서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15일(금) 오후 2시부터 확인할 수 있고, 29일까지 중학교 입학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번 배정 발표 후 경산시로 이주해 오거나 관내에서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동된 학생을 대상으로 2월 5일까지 재배정 원서를 교부·접수하고 재배정 결과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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