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의정부시가 시민중심의 의정부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시‘오늘은 의정부스타’기획영상을 제작한다.

시는 미스터트롯을 벤치마킹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명의 시민을 선정해 노래경연 무대를 영상으로 제작해 시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이에 시는 조회수와 댓글, 좋아요 수를 합산해 지난해 12월 말까지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을 우승자로 선정했다.

우승자에게는 의정부TV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지난 1회 우승자는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호건 씨로 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이다. 

김건호 씨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불러 3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다른 출연자보다 1만여 회를 기록해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건 씨는 “어릴때부터 할머니가 좋아하는 트로트를 즐겨 불렀는데 의정부스타를 통해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의정부TV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태 홍보과장은 “오늘은 의정부스타 기획영상 제작에 출연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새해에도 시민이 중심이 되어 시정을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호건 씨는 의정부에서 개최된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KBS, SBS, EBS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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