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 13일 상주 BTJ 열방센터 및 인터콥 교육 참석자와 관련된 확진자 수는 총 35명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인터콥 관련 기관에서 통보된 명단은 150건이며, 그중 검사결과 타지역에서 검사하여 확진된 2명을 포함한 16명이 확진되었고 명단 외 관련 확진자는 2명으로 일반 감염사례와 비교했을 때 양성률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과 접촉하여 확진된 가족, 지인 등은 17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와 관련된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문자 발송, 전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들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하여 자택 방문을 통한 검사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상주 BTJ 열방센터 및 인터콥 교육 참석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문 이력이 있는 시민들께서는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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