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민선 7기 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6월까지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 한해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주민참여 확대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 ▲지방자치단체 행정 효율성이 강화되는 등 지방분권 시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시기로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시군간 상생 협력의 연결고리를 넘어 경기도 전체 지방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지방자치법 제152조에 따라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관련된 사무의 일부를 공동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구성된 행정협의회로서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안 시장은 지난 13일 개최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정책부터 각종 규제 개선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31개 시군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임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열고 경기도 시·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동 의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