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우리나라 최대 다설 지역 울릉도.

올릉도는 최근 몇 년간 낮은 적설량을 보였으나 지난해 12월 13일 강설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1일까지 누적 적설량 155cm와 최심적설 70.8cm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하여 울릉군(군수 김병수)는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시가지 제설을 위해 경상북도에 민간장치 투입비 제설자재 구입비를 건의하여 지난 6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9일부터 13일까지 일 최대 굴삭기 21대, 트럭12대 등 민간장비를 투입하여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군은 남은 동절기 기간 동안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대설 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관계 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김병수 군수는 “폭설과 한파 발생 시 신속한 제설·제빙을 실시하여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주민 여러분들도 내 집 앞,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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