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제9회 설맞이 따스미 목도리 뜨기를 운영한다.

따스미 목도리 뜨기는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소속 학습동아리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뜨개질 한 목도리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 자택에서 진행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실시된다.

참여 희망자는 도안, 뜨개질 바늘 등이 담긴 키트를 받아 여성능력개발센터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을 참조해 목도리를 완성하여 이달 27일까지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2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gangnam.go.kr/office/herstory) 또는 전화(☎02-544-8440)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선물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36개 목도리가 제작돼 관내 5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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