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울릉군(군수 김병수)이 올해 설명절 출향인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을 미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군수는 지난 16일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발표한 것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추가 확산을 우려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 군수는 “귀성객분들과 관내 상주하시는 주민분들께 양해 부탁드린다.” 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정부지침을 준수하여 지역안전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여객선 운임할인은 매년 설·추석 명절기간 동안 내륙~울릉 간 여객선사들의 협조를 받아 관내 주민의 8촌 이내의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비의 약 30%를 지원해주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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