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오는 2월 시작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김회광 파주시부시장으로 단장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단과 의·약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지난 19일 첫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소와 의사회 및 의료기관의 협업, 국민건강보험공단,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 체계 구축 방안과 지역협의체의 역할 등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 

또한 백신의 안전한 배송, 보관 및 접종 방법 안내, 대상자에 대한 사전 홍보 계획,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운영 방안, 백신의 안전성 홍보 활동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시가 운영하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회광 부시장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백신 접종에 혼선을 빚는 일을 겪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