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본부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의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여성인턴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인턴제는 여성인력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과 능력과 취업의지를 갖춘 취업희망여성과의 연계를 통해 3개월의 인턴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총 81명을 선발한다.

참여 기업에는 3개월 간 월 80만원의 채용지원금이 지급된다. 인턴 채용 후에는 9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새일고용장려금 8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인턴 참여 여성도 9개월 이상 근무 시 장려금 60만원이 지급된다.

인턴 연계 대상기업은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1,000인미만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들의 사정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1인 이상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또한 근로기준법이나 최저임금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자세한 조건은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031-310-6023~6037)에 구직 신청을 하거나 일자리경제포탈(http://womenwork.siheung.go.kr)을 통해 관련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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