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화 주문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를 포함한 40여개 지자체의 특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매를 희망하는 자는 구청 홈페이지 또는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품목을 참고하여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02-3423-5513) 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대금을 계좌이체 하면 생산자가 구매자 주소로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 발송 할 예정이다.

이기선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방 농가와 관내 전통시장을 돕는 직거래 장터에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 정신으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설 명절 전 영동전통시장,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 제수용품 할인과 사은품 증정, 떡국나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