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줄 왼쪽부터 ▲FEUILLES ▲IN THE SPOTLIGHT: 아리랑 예술단 ▲thisisneverthisisneverthat ▲뉴노멀 New Normal ▲디 에센셜 조지 오웰 등. 아랫줄 왼쪽부터 ▲ㅁ ▲모눈 지우개 ▲말들의 흐름 시리즈 3권 시와 산책, 산책과 연애, 연애와 술 ▲아리따 글꼴 여정 ▲혁명노트 순.
윗줄 왼쪽부터 ▲FEUILLES ▲IN THE SPOTLIGHT: 아리랑 예술단 ▲thisisneverthisisneverthat ▲뉴노멀 New Normal ▲디 에센셜 조지 오웰 등. 아랫줄 왼쪽부터 ▲ㅁ ▲모눈 지우개 ▲말들의 흐름 시리즈 3권 시와 산책, 산책과 연애, 연애와 술 ▲아리따 글꼴 여정 ▲혁명노트 순.

 

(정선옥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아리랑 예술단', '디 에센셜 조지 오웰', '혁명노트' 등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을 선정했다.

21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행한 공모를 통해 출판사 및 개인 등 70여 지원자의 도서 137권 중 최종 10권을 꼽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정된 도서는 ▲드로잉 책 'FEUILLES'(출판사 미디어버스, 디자이너 신신) ▲사진집 'IN THE SPOTLIGHT: 아리랑 예술단'(출판사 IANNBOOKS, 디자이너 프론트도어-강민정, 민경문) ▲패션 브랜드 10주년 아카이브 북 'thisisneverthisisneverthat'(출판사 워크룸 프레스, 디자이너 황석원) ▲전시 도록 '뉴노멀 New Normal'(출판사 6699press, 디자이너 이재영) ▲영미고전문학 '디 에센셜 조지 오웰'(출판사 민음사, 디자이너 황일선) 등이다.

또 ▲아티스트 북 'ㅁ'(출판사 organpress, 디자이너 강문식) ▲시집 '모눈 지우개'(출판사 외밀, 디자이너 전용완) ▲한국 에세이 시리즈 '시와 산책', '산책과 연애', '연애와 술'(출판사 시간의흐름, 디자이너 나종위)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책 '아리따 글꼴 여정'(출판사 안그라픽스, 디자이너 김성훈, 안마노, 박유선, 양효정) ▲사회 비평서 '혁명노트'(출판사 ㈜알마, 디자이너 안지미)도 이름을 올렸다.

선정 도서는 상패 수여와 함께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운영하는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에 출품된다.

2021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202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특별 기획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선정작에 대한 심사평과 총평은 출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모는 2019년과 2020년 국내에서 출간된 ISBN 등록도서를 대상으로 소설과 시 등 문학, 사회·과학 전문서, 그림책, 사진집, 도록 등 여러 분야의 도서를 접수 받았다.

이 책들은 출판 및 북 디자인 전문가 문장현, 박연주, 박활성, 진달래, 최슬기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표지와 내지 디자인, 타이포그라피, 종이, 인쇄, 제책 등 책을 이루는 요소가 빼어난 도서를 선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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