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키오스크 도입과 포장 공급을 시작한다.

포천시는 올해부터 유용미생물 비대면 보급을 위해 코로나19 시기에 좀 더 안전하게 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적극적 활용하고 있다. 

용기에 포장된 상태로 저온보관 된 유용 미생물은 4종류로 오염도 최소화를 위해 미생물 포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비대면 공급을 통해 수료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했다. 

포천시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고초균(바실러스), 유산균, 광합성균과 효모균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직접 배양한 유용미생물을 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가축사육은 물론이고 토양환경개선과 작물생육 증진 등에 쓰여진다.

이동선 소장은 “유용미생물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최근에는 축사 악취를 해결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가축의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많은 농가가 미생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키오스크 사용법은 농장주의 전화번호 등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직접 원하는 균종과 수량을 선택하고 비대면으로 받아가는 순서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