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 유아교육과에서 주최하는‘제9회 서정 도담제’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진행되었다.

도담의 의미는 어린이가 아무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로써 우리선조들의 아이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담아 유아교육과 1-3학년 학생과 전공심화 과정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표현하는 행사로 학과 교수들의 적극적인 지도아래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과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먼저 응원단의 ‘The Poet and the Pendulum, not alone, 혜성’공연을 시작으로 유아들이 좋아하는 ‘참 좋은 말’, ‘예쁜 아기곰’동요가 우크렐레 연주로 이어졌고 인형극은 ‘마을의 밤은 내가 지킬께’창작동요는 즐거운 율동(키스미 키스미, 야채 삼총사, 까탈레나), 신기한 할로겐 놀이(타요), 그리고 멋진 난타(OK)와 마지막으로 동극‘콩쥐 팥쥐’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유아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교재교구 전시 및 생태체험활동(지끈 놀이, 팽이 만들기), 오감체험활동(건빵 가족화, 사포그림, 슈링클스 활동), 자격증반 작품 전시 등 참여하는 유아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 지역사회에 위치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들과 교사, 원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의 즐거움과 함께 서정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예비교사 양성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서정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는 또 하나의 경사가 있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14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번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 평가하고 그 평가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교원양성교육의 질적 향상과 우수한 교원양성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매우 중요한 평가이다.

유아교육과 학부장인 서의정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모든 좋은 성과는 대학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최고의 시설과 교육환경 가운데 교수와 학생들의 하나된 노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유아교육과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