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 및 오산시민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지난 7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사 정문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이용석 자치행정과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헌혈이라는 생명 나눔 실천에 더 많은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소독과 함께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가도록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부터 매월 1회 헌혈운동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매월 2회 둘째·넷째주 목요일을 공직자 정기헌혈일로 지정·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