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범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학생들이 컴퓨터·스마트폰에 의존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 일월초등학교 (교장 김명애)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놀이꾸러미를 제작하여 재학생 44가정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놀이꾸러미에는 윷놀이 및 보드게임 자료 4종,  KF94 보건용 마스크, 학생들이 평소 갖고 싶어하던 도서를 담아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 집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놀이꾸러미를 전달 받은 한 학생의 학부모는 “놀이꾸러미 덕분에 아이가 스마트폰을 적게 하기로 약속해서 기뻤다.” 며 “그날 저녁 가족들과 함께 윷놀이를 했다”며 촬영한 동영상을 자랑했다.

일월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바람직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의 지원을 하며 즐거운 가정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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