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 예방과 수도권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4,900여개 시설 종사자에게 선제검사를 적극 권고 하고 있다.

앞서 시는 보육시설 552개소 종사자 5,2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여 2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는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한 모범사례로 꼽혔다.

한편, 종교시설, 어린이집, 카페, 학원, 교습소, 유치원, 민간체육시설 등 시설 종사자는 임시선별검사소 4곳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2월 10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상록수보건소 광장 ▲보노마루 소극장 광장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옆 광장 ▲와~스타디움 조형물 광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윤화섭 시장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무증상 감염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추가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방역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 모두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