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옥 기자)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제작투자한 ‘시간여행자 루크’가 전 세계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 

국산 3D 애니메이션 TV시리즈인 ‘시간여행자 루크’는 다양한 지식을 함께 담아 재미와 트렌드, 교육적 요소 모두 잡았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Asian Television Awards, 이하 ATA)’에서 ‘베스트 3D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일명 아시아의 에미상이라고 불리는 2021년 25번째를 맞은 ATA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TV 시상식으로 알려진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2020년 5월 국내에서 첫 방영을 시작으로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KBS 1TV에서 방영되고 있다.

첫 방영 당일 지상파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는 애니원, 챔프, 애니박스, 투니버스, 디즈니채널, 대교어린이TV, 재능TV 등의 어린이 채널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대원미디어의 ‘시간여행자 루크’는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 애니작이 제작해 제작 당시 SK브로드밴드와 말레이시아의 기글 가라지가 함께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시간여행자 루크’는 홍콩의 대표적 방송사인 TVB를 비롯한 미얀마 CANAL+, 싱가폴 Mediacorp, 말레이시아 ASTRO, 베트남 CGV 등 아시아 10개국에 대한 사전 계약을 확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SMILE, 폴란드의 TVP 등 유럽 3개국 및 러시아의 CLS와도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1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방영이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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