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난달 29일 관광분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은 ‘안성여행 SNS 공모전’과 ‘우수 문화관광해설사 표창’ 두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안성의 관광명소, 안성8경8미, 역사·문화 자원 등을 주제로 영상 및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영상 19점, 사진 28점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SNS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착용, 5인 이하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공모전 각 분야 대상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부문 대상은 최태종 씨의 ‘안성팜랜드’가 차지했으며, 영상 부분은 안성8경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한 박진형씨가 선정되어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날 표창패를 수여한 문화관광해설사 윤민용씨는 2002년 문화관광해설사가 도입될 시기부터 안성의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칠장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황진섭씨는 2008년부터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안성지역의 만세운동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기여한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애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은 SNS 등 안성시의 각종 홍보채널을 통해 시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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