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경기 의왕시는 지난 2일 의왕시니어클럽(관장 신승희), 아름채노인복지관(관장 박승우),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과 함께‘스마트 기억이음교실’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기억이음교실’은 시니어클럽에서 진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스마트폰 및 SNS 활용교육을 이수한 스마트 매니저가 각 반의 담임이 되어 교육 대상자와 연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 시작은 3월 중순 경이며, 그 전에 대상자 모집 및 1:1 인지선별검사, 스마트폰 사용법,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에 대해 시니어클럽의 각 반 담임인 스마트매니저와의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두뇌건강과 인지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며,“우리시가 지역사회 내 민․관 협력이 우수한 대표적인 치매안심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사전·사후 인지선별검사와 평가·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니어클럽은 스마트매니저 양성과 행정분야의 지원을 맡게 되며, 아름채·사랑채 노인복지관은 교육 대상자 모집 역할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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