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여주시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여주시는 산불발생 최소화 및 초등진화체계 유지를 위한 사전 준비태세를 갖추고 1월 중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25명의 선발을 완료했다. 

이달 15일까지 산불감시원 80명을 선발해 읍면동에서 마을별로 산불감시를 전담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산불진화용 헬기 1대도 임차해 산불초등진화에 가장 효과적 임무 수행을 위해 금은모래강변공원에 상주하게 된다.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원은 유사시 화재진압 후에도 혹시 모를 숨은 불씨를 찾아내어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불헬기는 평소에는 시 전역의 산불감시에 활용되고 산불발생시 산불확산 경로를 사전에 파악해 지상인력과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진화작전을 펼칠 수 있다.

여주시는 3월과 4월 초까지 농업폐기물과 각종 쓰레기 소각을 집중적 단속을 위해 ‘소각산불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산림인접지역을 단속해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이상기후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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