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신학년 준비기간(2. 15.~2.19.) 중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준비하여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력 격차를 줄이는데 집중한다. 

신학년도 첫날부터 원격수업이 진행될 경우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학교에서 전달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2월 3일(수) 실시하는 교육지원청 연수는 담당교사를 학교장이  추천하여 연수에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에서 구축해온 원격수업 공공플랫폼(e학습터)을 중심으로 실시하게 되고, 학교에서도 2월 셋째주(2. 15.~2. 19.)중에 전교원 대상으로 전달연수를 하게 된다.  

공공플랫폼인 e학습터는 교육부에서 2월말경 개통하여 모든 학교에서 원격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로 줌(zoom)에 의존하던 쌍방향 원격수업시스템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e학습터는 화면공유, 화면필기, 문서공유, 수업녹화, 학생과의 채팅 등 기능 뿐만아니라 학생들의 발표와 질문, 모둠토의, 평가 관련 기능들이 함께 제공되어 미래형 원격수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실시간 원격수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는 신학년도에 보다 새로운 원격수업 환경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실시간 원격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학습방법을 적용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학습결손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하면서, 현장의 원격수업중심 교육과정운영으로 학교교육의 안정화를 위해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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