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에 AI 기반 맞춤형 무역 정보 제공 기대

(이지은 기자)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가이온이 임포트지니어스와 함께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과 양 사가 보유한 분석 기술과 데이터를 융합해 무역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는 내용의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 협력 주요 내용은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및 수입 바이어 정보 제공 △수출시장 분석을 위해 필요한 정보의 교류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내 기업들에게 신규 거래선 발굴, 수출 시장 분석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맞춤형 무역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이온은 1월 무역 빅데이터 서비스 WeTRADE를 론칭해 국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무역분야 데이터 컨설팅 및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전개하고 있다.
가이온 강현섭 대표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무역 경제의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이온은 임포트지니어스와 해외 18개국의 수출입 데이터를 활용한 수출입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AI 기반 무역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국제무역통상연구원과의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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