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포천시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사랑의열매 온도탑’이 189도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나눔으로 행복한 포천’이라는 슬로건으로  61일간 진행 된 나눔 캠페인 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총 6억 400만 원이 모금됐다. 

189% 달성률을 이루어 내며 당초 목표액인 3억 2,000만 원을 훌쩍 뛰어 넘은 수치로 이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목표달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기탁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은 나눔 정신이 유난히 빛난 포천시민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위기를 맏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까지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며  시민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 지역사회를 지켜내고 있다.”면서 “동참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으로 모금된 물품과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