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 확산으로 인한 위축된 소비심리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은군이 두팔 걷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지역화폐인 결초보은상품권 판매 대행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농협은행 2개소에서 각 읍·면 지역농협, 축협까지 총 19개소로 확대하고, 앞으로 농협 이외의 금융기관을 포함해 총 28개소까지 점진적으로 늘려 결초보은상품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결초보은상품권은 지난해 총 69억원 어치가 판매되면서 지역 소득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800여개소로 대폭 확대된 가맹점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지는 등 긍적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하고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군민이 결초보은상품권 사용을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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